나, 또 미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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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5-10 08:43 조회 52회 댓글 0건본문
님들!
미쳐 보셨는가?
내가 또
미쳐가고 있다.
이게 뭔 일이람!
벗어난지
얼마나 됐다고 ..
그러나
멈출 생각은 없다.
내 심신이 극도로
피폐해져 있을 때
운좋게도
시낭송을 만나
큰 치유를 얻고나서,
그 좋은 시낭송으로
외롭고 고단하고
아파하는 이들을
위로하자며,
처음에는 혼자서
활동하다가,
에코시낭송클럽이란
단체를 만들어
종합장르의
공연활동을 하여왔다.
본업인 공인노무사의
일은 직원들에 맡기고
미친듯이 해왔다.
모든 것에 우선하였다.
그러기를 7년 반!
지난 2월에
회장직을 넘겨주고,
새로 시작한
방문요양 일에
올인하고 있다.
좋은 말로 올인이지
미친듯이 하고 있다.
돈을 위해서?
분명 절대 아니다.
외롭고 가련한
노인들을 위해서다.
사업이 아니라
하늘이 내게 주신
사명이라
생각하며 일한다.
하루 100키로 정도를
달리며 종횡무진한다.
손익을 계산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러다보니 늘 적자다.
한 동안은 그러리라.^^
그래도 멈추지 못한다.
어제 5월4일도
그랬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휴일이 길어,
미리 길을 나섰다.
코사지로 예쁘게 만든
카네이션과
노인분들 드시기 쉬운
부드러운 빵을 사 들고 ..
이웃에 사시며 돕는
친구분도 오시라 해서
꽃을 달아 드리고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친구분들이 더 오셨다.
그 세 분들께도
꽃을 달아 드리니,
기분 좋다며
신명좋은 한 분께서
노래를 부르신다.
곧 모두가 함께 한다.
나도 흥을 못이겨
부엌에서
양재기와 숟가락을
들고와 꽹가리 치고 ..
이렇게 놀아 드리고,
개별적으로도
꽃구경이나 바람도
쐬어 드리며
오가는 길에서
성향에 맞는 시낭송과
성가, 찬송가까지 부른다.
나는 뛰어난(ㅎ) 음치다.
그래서 준비한다.
카톨릭의 성가와
개신교의 찬송가도
연습하고 있다.
'주여, 임하소서'
'나의 등 뒤에서' 등이다.
찬불가도 준비한다.
희망가 등 대중가요도 ..
게다가 악기연주도
생각하고 있다.
그것에도 재능이 없어
'숟가락 난타' 등
간단한 것을
공부해보려 한다.
시간 투자에 비용도
들고 고단도 하다.
통장은 늘 마이너스.ㅎ
그래도 좋다.
즐겁고 행복하다.
이 정도면
미친게
분명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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